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13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적자폭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의 업체들... 

최근 중국 정부가 저가의 철강제품 수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4월 중국의 철강 완제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만 전년 대비로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에 공급 과잉이 해소되...

자동차산업과 에너지산업의 경기 회복,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도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민간 주택시장 침체와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조강 생산이 감소하고 공급망 재편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판재류 유통가격 하락이 나타나면서 수익 확보에 비상이 걸린지 오래다. 열연강판 유통업체들은 제조업체들로부터 구매하는 가격과 유통시장 내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판매를 하고 있다. 수율이나 가공비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적자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냉연판재류 유통업체들이라고 다를까. 수요는 살아나지 않으면서 가격 정책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전 생산단지는 해외로 옮겨진 지 오래고,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향 판매는 크게 어려워지면서 냉연 유통업체들도 안심하기는 어려워졌다.

유통가격 등락이 예측 불가해졌다. 기존에 많지 않았던 산세강판, 냉연강판, 석도강판 등 수입도 영향력을 높여가면서 유통업체들의 수익률 저하는 지속되고 있다. 판매는 자꾸 줄고, 매출 목표 달성은 어려워지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들리는 소문으로 한 제조사는 유통업체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연계 물량을 처리하는 역할 외엔 최근 몇 년간 외판원으로 잘 수행하지 못했던 탓일까.

 

유통 업체들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철강동네 엿장수가 다른 사업을 할 수 있겠냐는 것이 대부분의 인식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일부 업체들도 있다. 초소형 전기차사업, E-스포츠사업, 알루미늄 사업, 컬러강판 제조사업 등으로 실패한 곳도 있고 성과를 내고 있는 곳도 있다.

일단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 연식이 반백년에 가까워 고철 처리를 해야 하거나 수십 년이 된 구닥다리 설비로 가공 품질 제고가 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제조사의 ‘롤(Roll)칫밥’과 함께 동종업계는 물론 중국산과의 혈투를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 불황일수록 움츠러들지말고 더욱 적극적인 생각으로 생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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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불꽃에 의한 가열을 이용해서 하는 용접. 용가재나 플럭스를 사용하는 경우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